여행/식당탐방

부산 서면 맛집 이시봉족발

oogi 2017. 6. 22.

안녕하세요~ oogi에요~


오늘은 부산 서면의 족발집을 하나 소개 할까해요.


바로 이시봉 족발이에요.


몇 년동안 이 곳에서만 족발을 사먹고 있는데


알고보니 유명하기도하고 라디오 광고도 하더군요.


야식으로는 치킨과 함께 족발을 빼놓을 수 없잖아요.


그래서 오늘도 사먹었습니다.


시봉시봉~이시봉~♬


제가 알기로는 배달 전문입니다.


일단, 위치는 부산진경찰서 근처에 있네요.



서면이 본점이었던 것 같은데....


주문 전화한 지 40분만에 도착했어요~


묵직한 비닐봉지를 열어봅니다.



이것 저것 푸짐하게 많이도 담겨있네요.


오늘 주문한 것은 족발 '중'자에요.


이제는 대자는 먹기 부담되더라구요.


이시봉족발이 양을 많이 줍니다.




비오는 날에 감자탕에 소주도 정말 맛있어요.


보쌈도 고기를 엄청 부드럽게 잘 삶아주시더라구요.


냉채족발은 두말하면 잔소리죠. 죽음입니다.





쿠폰 모아서 족발도 공짜로 한 번 먹어봤네요.


쿠폰으로 주문한다고 이상한 고기를 주거나 그러지 않아요.


돈주고 사먹을때와 같은 퀄리티의 족발이 옵니다.



족발 때깔이 장난아닙니다.


윤기가 좌르르륵~~~


츄르릅~~~


온 가족이 젖가락질 하기 바빠집니다.


쫄깃한 부분과 조금 퍽퍽한 부분이 있잖아요,


그런데 퍽퍽한 부위도 다른 족발집과 비교하면 많이 부드러운 편이에요.


밑에는 다리뼈가 커다란게 자리잡고 있어요.


다리뼈하나 들고 뜯고나면 배가 불러 정신이 없어져요.




족발에 없어서는 안될 막국수에요.


매콤달콤 쫄깃쫄깃한 막국수와 족발을 함께 먹으면 아.......




김치와 무말랭이도 같이 옵니다.


양념도 매콤한게 딱이네요!


예전에는 배추를 돌돌말아서 배추속으로 무말랭이를 넣었는데 요즘은 그냥 사진처럼 오네요.


저는 오히려 사진처럼 오는게 좋더라구요.



쌈을 하나 싸봅니다.


쌈도 상추와 깻잎을 주는데 남을 정도로 넉넉하게 줘서 좋네요.


상추도 신선해 보이지 않나요?




족발을 먹는데 이게 빠지면 섭하지요.


한 쌈에 소주 한 잔.


혼자서 한 병을 다 마셔 버렸습니다.


살빼야하는데....


뭐.... 맛있게 먹었으니 0칼로리~


제 돈주고 쳐묵쳐묵하면서 너무 맛있어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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