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편의점에 갔다가 박수홍 얼굴이 보이길레 관심이 생겨서 보니, 편스토랑에서 박수홍 님이 만든 라면이라고 합니다.
설렁탕을 베이스로 한 컵라면입니다.
맛이 궁금해서 하나를 사와서 먹어 보았습니다.
먹어보고 싶게 만드는 포장 디자인.
설홍면 디자인은 손이 뻗치게 끔 잘 만든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빨간 배경에 먹음직해 보이는 라면 그리고 박수홍님이 웃는 얼굴.
이걸 보고 누가 안사먹겠습니까.
가격: 1,600원
컵라면에 구성품이라고 해봐야 면, 스프, 그리고 추가로 건더기 스프정도 있는 것이 전부이니 기대는 말자.
삼양에서 제조를 하였기에 면발이 궁금했다.
그나마 오뚜기가 아니라서 다행이랄까.
오뚜기는 면발이 굵어서 싫다. 삼양은 그냥 식감이 뭐랄까 내 취향은 아니다.
진짜 이 맛이 맞나요?
편스토랑에서 우승하였다 하여 살짝 기대를 하였는데, 맛이 없다.
분명 박수홍은 이렇게 만들지 않았을 것이다.
라면맛은 아니다. 그렇다고 설렁탕맛도 안 난다.
면발은 열라면을 뽀글이 해서 먹는 듯하였고, 사리곰탕면과 꼬꼬면에 물탄 맛이다.
건더기는 너무 존재감이 없다. 그냥 이물질이 들어간 걸리적거리는 느낌이다.
국물맛은 뭐라 해야 할까. 부대끼는 맛이라 해야 할까?
요약.
● 진짜 맛있어 보여서 돈 주고 사 왔다.
● 진짜 맛없어서 다음부터는 못 먹겠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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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금품이나 협찬을 일절 받지 않고 작성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유용하고 재미있는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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