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라이딩

양산 물금 자전거 라이딩 다녀왔습니다

oogi 2022. 6. 25.

양산 물금으로 자전거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5월 22일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날도 좋고 코로나로 인한 야외 활동 금지도 풀리고 해서 친구와 3년 만에 야외 라이딩을 해보았습니다.

바로 출발해 보겠습니다.

 

양산 물금 자전거 라이딩
양산 물금 자전거 라이딩

  양산 물금 자전거 라이딩

친구와 상의하지는 않고 독단적으로 양산 물금에서 낙동강 자전거길을 라이딩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집에서 자전거를 타고 왔겠지만, 이제는 힘도 들고, 귀찮아서 자가용에 싣고 이동을 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호포역에 내리면 되지만, 아무레도 그래도 코로나 시국인데 사람 많은 지하철은 조심스러웠습니다.

코로나 마지막에 감염이 되면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조심해야지요.

 

20여분 차로 이동하여 물금역 근처 황산 야외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날씨가 엄청 뜨겁습니다.

양산 물금 황산 야외주차장
물금 황산 야외주차장에서 바라 본 낙동강 자전거길

친구는 오전9시에 만나기로 했지만, 출발이 늦어져 10여분 정도 늦을 것 같다 하여 주차장에서 가만히 서서 오랜만에 햇볕을 받아봅니다.

 

결국, 친구는 40분뒤에 도착했습니다. 코리안 타임인가 봅니다.

 

클릿슈즈와 장갑을 안가져온 친구는 목장갑에 운동화를 신고 라이딩을 합니다.

천천히 삼랑진을 향해 달립니다.

 

무리하지 않고 항속 20km/h정도 50여 분 만에 삼랑진에 도착하여 푸드트럭에서 시원한 음료를 한 잔씩 마십니다.

 

점심시간이 다되어 갑니다. 다시 물금을 향해 달립니다.

5km 정도 타다 보니 친구가 힘들어합니다.

더 천천히 달립니다.

약 1시간정도만에 물금에 도착하여 시원한 냉면을 먹으러 갑니다.

 

라이딩 전에 점심을 뭘 먹을지 고심을 하다가 고른 식당입니다.

냉면에 불고기를 함께 주는 가게입니다.

보통은 밀면을 먹지만, 오늘은 왠지 냉면을 먹습니다.

 

가게 앞에 있는 자전거 거치대에 자전거를 세워놓고, 냉면을 주문하니 금방 음식이 나옵니다. 

양산 물금 고쌈냉면
여름철의 별미 시원한 냉면

시원한 육수에 쫄깃한 냉면 면발이 환상적입니다.

다이어트 중이라 보통으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면발이 아까워 조금씩 오래 씹어 먹습니다.

국물 하나 남김없이 완냉하였습니다.

양산 물금 고쌈냉면 불고기
냉면과 함께 나온 간장 양념 불고기

냉면과 함께 나오는 불고기도 간장 양념으로 돼있어 짭짤 달콤하며 불향도 살짝 났습니다.

냉면과 불고기의 조합이 좋았습니다. 아주 만족스러운 무더운 여름의 점심 한 끼였습니다.

 

   요약

  1. 3년 만의 라이딩
  2. 너무 더웠다
  3. 냉면만 기억에 남았다

오랜만에 양산 물금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해보았습니다. 모두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좋아요, 하트(공감)를 해주시면 블로그를 지속해서 운영하는 데에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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